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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게 보복폭행한 50대男 '징역2년'

최종수정 2007.08.01 08:34 기사입력 2007.08.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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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절도범으로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웃에게 '보복폭행'을 한 50대 남자에게 징역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폐기물 처리업을 하는 최모(51)씨는 주모씨와 이웃지간이었다. 주씨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쳤다는 내용으로 최씨를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 때문에 최씨는 경찰서에서 절도 피의자로 조사를 받게 됐다.

주씨의 신고사실에 앙심을 품은 최씨는 지난 3월 자신의 집 앞에서 주씨와 말싸움을 벌였다. 마침 주씨의 아들(경찰관)이 싸움을 말리려 다가왔고, 최씨는 "니가 경찰이면 다냐"라고 소리치며 가지고 있던 삽으로 주씨 아들의 머리를 내리쳐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혔다.

또 이를 말리던 주씨의 아내와 사돈에게도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이경춘 부장판사)는 이와 같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상 보복범죄등)로 구속기소된 최씨에게 징역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고 사실에 앙심을 품은 피고인이 위험한 물건으로 피해자를 내리쳐 큰 상처를 입히고 이를 말리는 피해자의 노모와 장모에게까지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그 죄질이 나쁘고 불법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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