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KTF SHOW] 이젠 010 평생번호 시대

최종수정 2007.08.01 10:59 기사입력 2007.08.01 10:59

댓글쓰기

3G서비스 영향 1년새 400만명 증가
5월까지 가입자수 2000만명 육박

'쇼'(SHOW)를 비롯한 3세대(3G)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이동전화 통합 식별번호인 '010' 가입자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004년 1월1일, 정부의 010 번호통합정책 시행 이후 작년 6월 1590만3000명이던 010 가입자 수는 올해 5월 현재 1995만9000명으로 1년 사이에 400여만명이 증가했다.

6월 이후 실적까지 포함할 경우 010 가입자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절반인 2000만명을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경우, 011번호의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006년 6월 011번호 가입자는 975만2000명으로 전체 SK텔레콤 가입자의 48.8%를 차지했으나 올해 5월에는 846만6000명으로 40.1%로 줄었다.

KTF는 010의 증가가 눈에 띈다. 작년 6월 KTF의 010번호 가입자 수는 568만6000명으로 45% 비중을 차지했다가 올해 5월에는 692만3000명으로 51.8%로 높아졌다.

3G 서비스(SHOW)가 본격화 되면서 010으로의 가입자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식별번호는 우리가 사용하는 이동전화 번호 중 010, 011, 016, 017, 018, 019와 같이 맨 앞에 붙는 번호를 말한다.

과거 셀룰러와 PCS 등 이동통신 서비스들이 속속 시장에 선보이면서 사업자 별로 각각 다르게 식별번호를 사용했으나 식별번호의 브랜드화에 따른 경쟁 제한성 야기와 소비자 편익 훼손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유한한 국가 번호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003년에 010 번호통합계획을 수립해 2004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통합식별번호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04년 1월부터는 모든 이동전화 신규가입자와 번호변경 가입자에게 010 번호만을 부여하도록 시행하고 향후 모든 신규 서비스에도 010 번호만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010으로의 번호통합이 완료되면 고객은 식별번호를 누를 필요없이 뒷자리(8개)만 누르면 상대방과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사실상 평생사용 할 수 있는 '평생번호'를 부여 받게 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정부는 010 사용률이 80% 정도가 되는 오는 2008년에 강제통합을 하기로 했다.

KTF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SK텔레콤이 3G 가입자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여 010 가입자는 더 빨리 늘어날 전망이며, 내년이면 010 사용률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와 사업자는 번호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번호로 전화를 걸어도 변경된 010 번호로 연결해주는 010번호연결서비스를 비롯해 구번호로 걸려온 전화도 현재의 010번호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번호변경 안내 서비스 기능 강화, 번호변경 안내를 위한 무료 SMS 제공 서비스, 타사 해지 번호 안내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대부분 무료로 '제공된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