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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SHOW] 380:1 경쟁 뚫은 브랜드名 '쇼(SHOW)'

최종수정 2007.08.01 10:59 기사입력 2007.08.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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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카피 "쇼를 하라" 유명세 톡톡
쇼당·쇼킹 등 부가상품 활용도 높아

지난 3월 1일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인 '쇼'(SHOW)는 5개월이 지난 현재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이동통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쇼를 하라, 쇼!"라는 광고 카피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고, '쇼당' '쇼킹' 등 부가상품 및 이벤트와도 자연스럽게 결합돼 브랜드 활용도가 매우 높다. 브랜드 마케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까지 꼽히고 있다.

이러한 '쇼'가 탄생하기까지 KTF 내부에서는 많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한다.  

KTF측에 따르면 3세대(3G)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브랜드 명을 정하는데 최초 380개 브랜드 네이밍 후보가 올라왔다고 한다.

380개의 후보들 가운데 100개를 추리고, 여기 30개로 압축한 뒤 다시 10개를 골라내는 과정을 되풀이 한 끝에 최종 후보에 쇼와 비욘드(V-yond), 왓(What), 그리고 더블유(W) 등 4개 브랜드가 남았다.

조영주 KTF 사장은 처음부터 쇼에 마음이 끌렸지만 임원들 대부분은 V-yond나 W를 선호했다고 한다.

쇼는 회사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왔다.

결국 최종적으로 남은 이름 2개가 쇼와 W였고,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서 조 사장이 직접 우겨서 쇼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반대하는 임원들을 설득하는 것 역시 조 사장의 몫이었다.

조 사장은 "브랜드는 일단 사람들이 인식하기 쉬워야 한다는 점에서 쇼가 적당하다고 생각해 생각을 밀고 나갔다"면서 "여기에 그동안 너무나 소극적인 경향이 강했던 회사분위기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분위기로 일신하기 위한 뜻도 있었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탄생한 '쇼'는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각인되면서 1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3G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반이 됐다.

제일기획이 지난 3월 19~34세 남녀 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쇼'하면 떠오르는 연상 이미지로 '보여준다'가 22.2%로 가장 많았고 ▲'혁신적ㆍ최첨단' 20.6% ▲'자유롭다' 18.5% ▲'신선ㆍ새로움' 17.3% ▲'엔터테인먼트' 13.6% ▲'동영상' 12.3% 등의 순이었다.

조 사장은 "쇼는 3세대 가장 차별적인 특징인 비주얼을 강조하고, 고객 삶에 다양한 즐거움을 주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주고객층은 20~30대지만 실은 모든 층을 대상으로 하며, 쇼를 앞으로 광대역에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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