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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클러스터/입주기업 지원] "中企 독자브랜드 지원 대기업 의존 벗어나게"

최종수정 2007.08.01 10:59 기사입력 2007.08.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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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구미 혁신클러스터 추진단 단장

"혁신의 씨앗을 잘 뿌려 3∼5년 뒤 제대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박광석 구미 혁신클러스터 추진단 단장은 "남보다 먼저 생각하고 실천을 통해 성과 중심의 사업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박 단장은 "혁신클러스터의 초창기이기 때문에 정부가 주도하고 있지만 향후 대기업 중심의 클러스터 사업을 해야 하며 정부는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는 형태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 산단의 혁신클러스터 야전사령관인 박 단장을 만나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들어 보았다.


- 구미 혁신클러스터사업의 추진 현황은.

▲구미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기업 주도형 산단이다.

그러다 보니 중소기업들이 이들 대기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상당히 강하다. 이를 탈피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 방법은 독자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다.

추진단이 지원하는 연구개발(R&D)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ㆍ저단가의 독자 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대기업에 납품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다시 말해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상하 수직적 관계에서 벗어나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R&D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R&D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마케팅이다. 기업의 목적이 이윤 추구라고 할때 최종적으로 마케팅을 통한 시장 창출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구미 추진단에서는 6개 미니클러스터를 운영중이다. 지금까지는 디스플레이, 모바일 산업이 그 중심이었으며 올해는 섬유부문을 산업화하고자 IT융합섬유 미니클로스터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섬유를 전기전자와 연계해 산업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한국형 클러스터사업은 기업이 생산주도형에서 벗어나 R&D 역량을 강화해 혁신적인 경제주도형 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과 문화가 연계돼야 한다는 생각에 메세나 운동을 진행중이다. 삭막하기만 한 공단에 지역 문화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적극 확대하고자 한다.


- 향후 중점 추진 과제는 무엇인가.

▲앞으로 신성장산업을 어떻게 가지고 갈 것인가 하는 것과 중소기업 CEO의 혁신 마인드를 키워 대기업 의존에서 탈피시키는게 핵심이다. 특히 중소기업 CEO는 자신 스스로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또한 기업 중심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찾아야 한다. 각 단지의 환경에 맞는 과제를 찾아 지원기관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구미 산단이 가진 환경에 맞는 특성화사업을 발굴하는데 지원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 산단공, 중기청 등 지역의 각 지원기관들이 연계해 기업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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