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혁신 클러스터/②구미 산업단지] 세계적 전자산업 전초기지 명성

최종수정 2007.08.01 10:59 기사입력 2007.08.01 10:59

댓글쓰기

PDP·TFT 등 4개분양 글로벌 1위 달려
6개 미니클러스터 통해 中企경쟁력 강화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무연 납땜 인두기 전문 제조회사인 (주)대희테크놀로지(대표 이춘희)는 기존의 세라믹이나 고주파 가열방식보다 성능이 뛰어난 적외선 빛을 이용한 근적외선 무연 납땜 인두기(모델명 DHI-1000)를 개발해 납땜기술에 혁신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업체는 구미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이 추진중인 미니클러스터 활동에서 산ㆍ학ㆍ연 협력으로 신제품을 개발, 블루오션을 창출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세계적 전자산업의 전초기지인 구미 산단이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변모하고 있다.

구미산단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대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대기업 주도형 산단이다.

여기에 납품 및 수출을 담당하는 중소기업들이 모여 있어 산ㆍ학ㆍ연 협력과 함께 대ㆍ중소 협력도 잘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구미산단은 PDP와 TFT, OLED, CRT 디스플레이 등 4개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은 1위를 달리며 국가 산업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  일반 현황 = 구미 산단은 모두 4개 단지로 구성된다. 전기전자, 기계업종이 주를 이루는 1단지는 총면적 1022만3000㎡에 달하며 전기전자, 비금속업종의 2단지는 227만5000㎡, 전기전자ㆍ기계업종의 3단지는 457만8000㎡에 달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4단지는 첨단기업 위주의 공단으로 총면적이 480만㎡에 달한다.

지난 6월말 현재 972개 업체가 입주해 80.3%인 786개사가 가동중이며 고용인원도 7만4093명에 달한다. 올해는 생산량 50조원, 수출량 400억달러가 예상된다.

가동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6월 구미산단의 전체 가동률은 전월대비 0.8%P 상승한 80.3%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10.3%P), 기계(△7.3%P), 목재종이(△1.7%P) 업종의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철강(11.6%P), 음식료(4.3%P), 전기전자(2.8%P), 섬유의복(0.5%P) 업종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단지 전체 가동률이 상승했다.


◆  6개 미니클러스터 활성화 = 구미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은 현재 △파워 디스플레이 △모바일 △E&H △부품소재ㆍ금형 △IT융합섬유 △IT 장비 등 6개 미니클러스터(미클)를 운영중이다.

파워 디스플레이 미클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 및 장비 분야 91개 업체와 44개 대학 등에서 14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34개 과제를 수행했다.

모바일 미클은 핸드폰 부품, 무선부품이 주종을 이루며 49개 업체와 28개 대학 등에서 81명이 참여해 13개 과제를 해결했다.

E&H 미클에서는 홈네트워킹, IT솔루션, 통신부품 관련 업체 96곳과 50개 대학 등 165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45건의 과제를 수행했다.

이밖에 부품소재ㆍ금형 미클에서는 123개 업체, 32개 대학 168명의 회원이 45개 과제를, IT장비 미클에서는 115개 업체, 30개 대학 154명이 참여해 42건의 과제를 각각 수행했다.

특히 올해 IT융합섬유 미클을 새롭게 신설하고 섬유업종과 전기전자 업종을 연계해 산업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박광석 구미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장은 "구미 산단의 경우 중소기업의 R&D 역량이 부족하고 지역내 기업 및 지원기관간 네크웍이 부족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미니클러스터 활동을 꾸준히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이어 "특히 교육, 복지, 의료시설 등 정주여건이 취약하다 보니 40대 전후가 되면 대구나 서울 등지로 이주하는 경우 많다"며 "구미지역 특목고 설립, 김천 KTX 역사 조기 완공 등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과제들을 찾아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