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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춘천서 합동연설회 개최

최종수정 2007.08.01 07:20 기사입력 2007.08.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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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홍준표, 원희룡 의원 등 경선후보 4인이 참석한 가운데 5차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한나라당은 이날 연설회가 아프가니스탄 한국 인질 사태가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만큼 식전 축하행사를 없애고 박수와 연호를 금지하는 등 숙연하고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이 행사장 밖에 집결해 있는 상태여서 장외 세 싸움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4명의 후보들은 3500여명의 당원과 일반 유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연설회에서 자신이 정권교체의 최적임자를 강조하는 동시에 낙후된 강원 지역 발전 공약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 전 시장은 연설회에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서민이 잘 살게 하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대통령, 실천력과 추진력을 갖춘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경제대통령'론, '서민대통령'론을 거듭 강조하는 동시에 당 안팎의 반대세력을 모두 아우르겠다는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은 또 침체된 민생 경제를 살릴 실력과 경험을 갖춘 자신만이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는 '이명박 필승론'을 거듭 강조해 막판 세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박 전 대표는 그동안의 기조대로 이 전 시장을 겨냥해 '흠 없는 후보', `불안한후보' 불가론을 거듭 역설하는 동시에 범여권의 어떤 검증공세에도 견딜 수 있는 자신이 후보가 돼야 '10년 야당의 한'을 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강원시민들의 표심을 자극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원희룡 의원은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 두 선두 주자가 상생이 아닌 공멸의 경쟁을 통해 스스로 자신들과 당의 본선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본선 필승을 위한 제3후보론 및 대안론을 적극 역설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3일 충북, 5일 광주, 6일 경남, 8일 대전·충남, 10일 전북, 13일 경기, 14일 대구.경북, 17일 서울에서 각각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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