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수협 조합장, 신용대표이사 사퇴요구

최종수정 2007.07.25 17:14 기사입력 2007.07.25 17:11

댓글쓰기

수협 비상임이사 조합장들과 지역별 조합장 협의회장단이 장병구 수협 신용대표이사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협 조합장 대표들은 25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수협중앙회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장 대표이사가 수협 중앙회장과 전국 회원 조합장의 활동을 폄하하고 수협의 존재가치를 부정했다며 장 대표이사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조합장 대표들은 "장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수협부장회의 '한마음 등반대회'에 이어 열린 회식자리에서 '민주노총 집행간부들이 근로자를 위한다고 하나 실제로는 권력화돼 있는 것처럼 수협 조합장들도 어업인들을 위한다고 하나 실제로는 민주노총 집행간부들과 다를 게 없다'고 발언했다"면서 "이는 조합장들의 활동과 수협의 존재가치에 대한 부정"이라고 주장했다.

조합장들은 아울러 "장 대표이사는 수협 신용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올해 기업은행장 후보 공모에 응모하는 등 다른 은행장 공모에 수차례 응모해 탈락했지만 수협 대표이사직을 자진사퇴하지 않는 등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이 결여돼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장들은 만약 장 대표이사가 자진사퇴하지 않을 경우 총회를 열어 해임안 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임안이 의결되려면 94개 수협조합장들 중 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어야 하며,이 요구에 따라 열리는 총회에 과반수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