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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직원들 '목돈 성과금' 1000만원씩

최종수정 2007.07.25 15:12 기사입력 2007.07.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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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노사가 올해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함으로써 25일 직원 1인당 평균 1000만원이 넘는 목돈을 손에 쥐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노사는 12차례의 협상 끝에 ▲기본급 9만250원(기본급 대비 5.71%) 인상 ▲성과금 최소 368% 지급 ▲격려금 300%(통상임금 기준)+100만원 지급 ▲사내근로복지기금 50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고 25일 조인식을 가졌다.

회사는 노사가 이번에 합의한 임금협상안 중 3가지 임금을 25일 먼저 직원 월급통장을 통해 일제히 지급했다. 회사는 노사합의에 따라 최소 368%를 지급키로 한 성과금 중 통상임금 기준으로 한 200%를 먼저 연말이 아닌 이날 지급했다.

또 격려금 중에는 노사공동선언 선포 축하금으로 통상임금의 200%, 포천 세계 500대 기업진입 축하금으로 통상임금의 100%도 각각 함께 지급했고, 아울러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으로 현금 100만원도 지급했다.

전체로는 통상임금 기준으로 총 500%가 지급되고 여기에 현금 100만원이 더해진 것. 현대중공업 직원의 평균 통상임금이 20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총 금액으로는 대략 직원 1인당(전체 종업원 2만5000여명) 1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쥘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이처럼 '목돈'을 지급받은데다 오는 27일부터 총 12일이라는 긴 여름휴가까지 기다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들어 전 사업부가 사상 최고의 실적이 예상되고 창사 이후 처음으로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 최고 기업의 위상을 이룩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에서 임금협상 합의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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