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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세계 최대 MS S/W 위조조직 검거

최종수정 2007.07.25 15:55 기사입력 2007.07.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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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0억달러(약 1조9000원억원)  상당의 마이크로소프트(MS) 소프트웨어를 위조한 조직이 적발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25일 중국 남부 광동성에서 20억 달러 상당의 자사 소프트웨어를 위조, 유통한 조직이 체포, 검거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위조 사건으로 추정되는 이 사건은, 지난 수년간 미 연방수사국(FBI)과 중국 공안부(PSB)가 공동으로 지휘해 왔다.

이 범죄조직에서 불법 제작한 복제판은 윈도우 XP 및 윈도우 비스타, 오피스, 윈도우 서버 등 13종의 MS 소프트웨어들이다. 해당 소프트웨어들은 한국어, 크로아티아어, 독일어, 영어, 네델란드어, 이태리어, 중국어(간체자)와 스페인어 등 8개 언어로 복제돼, 한국을 비롯한 27개국의 기업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다.

오승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실장은 "이번 세계 최대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제작 조직망의 사례를 통해 봤을 때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는 고객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관세청 및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엄중한 대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위조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세계적으로 입는 손실은 매년 약 4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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