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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탈당은 배신 어리석은 행위"

최종수정 2007.07.25 14:45 기사입력 2007.07.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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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통합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25일 광주·전남 광역단체장과 김홍업·유선호 의원의 탈당선언과 관련, "탈당은 민주당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박 대표는 이날 낮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광주·전남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및 당직자 간담회에서 "공천을 줘서 현재 자리에 있게 한 민주당을 떠나 일신의 안위를 탐하는 것은 배신행위로,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홍업 의원의 경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이라서 민주당의 상징성과도 관련돼 매우 중요하다"며 "'다른 사람과 달리 처신을 신중히 해야 하니 고려해달라'고 김 의원 측에 전했고 앞으로도 접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50만 당원과 함께 대통합에 나서도 다음달 초에는 가부결정이 날 텐데 대도(大道)로 걸어가지 않고 샛길로 도망가는 것은 개인적 처신 측면에서도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폭풍에 배가 흔들릴 때 선장, 선원들이 일치단결하지 않고 보트를 내려 도망간다면 무사히 항구에 도착하기 힘들다"며 결속을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민주당 뜻대로 안되면 어쩔 것이냐고 묻는데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라며 "당원 70%는 독자적으로 가자고 하지만 이 또한 험난한 길이고 앞을 내다보면서 안전한 길로 끌고 가야 하는 지도자로서 당원 결정대로 무조건 따라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통합에 대한 자세전환의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국환·김영환·이인제 대선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상열 의원 등 당직자,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나 자치단체장 가운데는 전갑길 광산구청장만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냈을 뿐 광역·기초의원 상당수는 불참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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