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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코스피 반등

최종수정 2007.07.25 14:28 기사입력 2007.07.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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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 역시 반등에 성공하며 20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2년 3월이후 5년 4개월만의 상향조정이다.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 소식에 증권가는 일제히 반기는 분위기다.

삼성증권은 "국가 전체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하락시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증시의 재평가를 정당화시켜준다는 의미가 있다"며 "강세장이 지속돼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또다른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향후 선진증시 편입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9월 FTSE 지수 변경을 앞두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때를 전후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곤 했었다"며 "현재 상황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 유입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기존 S&P나 핏치가 지난 2005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올린 바 있어 무디스의 이번 상향조정은 충분히 예상됐던 사안"이라면서도 "무디스가 가장 지명도가 높다는 평가기관이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폄하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 팀장 역시 "이미 시장이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라며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한국증시의 모멘텀이 부각되는 만큼 미국증시의 변동성이 한국증시에 미칠 영향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 팀장은 "향후 코스피는 대만증시와 이머징 아시아 수준을 넘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00포인트를 고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히려 한국증시의 레벨업 진행을 고려해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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