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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익 판도라TV 대표, 국내 저작권 해결 '모르쇠'

최종수정 2007.07.25 14:22 기사입력 2007.07.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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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사 콘텐츠는 '불법 유통'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합법 유통'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사진)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이중적 잣대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국내 방송사의 저작권을 침해한 사실상의 불법콘텐츠는 마음대로 유통시키면서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제휴를 통해 유통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김경익 사장은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승욱)와 452편의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도라TV가 확보한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나루토 156편, 공각기동대 52편, 풀 메탈 패닉 24편 등 최신 일본 애니메이션들이다.

김 사장은 이번 애니메이션 콘텐츠 확보와 관련해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이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용자들이 올리는 손수제작물(UCC)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의 저작권 침해물이 지속적으로 판도라TV 사이트에 올라오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전a무하다는 것이다.

방송사 관계자들은 판도라TV측이 정당하게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저작권료를 지불할 생각은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일부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인용권'을 주장하는 데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방송사와의 저작권 해결은 도외시 한 채 인용권 주장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판도라TV측의 이중적 태도에는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판도라TV측은 이에 대해 "방송사와 생각하는 관점이 다를뿐"이라며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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