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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멘텀이다!

최종수정 2007.07.25 13:37 기사입력 2007.07.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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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2000포인트를 돌파하며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확산되자 투자자들은 모멘텀 찾기에 나선 모습이다.

확실한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으로 압축해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이 선택한 첫번째 모멘텀은 지주사 전환.

SK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되며 주가가 급등해왔고, 전문가들 역시 재상장 후 목표주가를 높게 잡고 있어 지주사 전환을 예정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동부정밀. 동부정밀은 지주사 전환 기대감 속에 연일 상한가를 기록,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또 하나의 모멘텀은 바로 실적이다.

삼화콘덴서가 2분기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96% 급증하며 5년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상한가로 이어졌다.

신규사업 진출도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기술산업은 한 증권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일샌드 유전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주가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이 과거 묻지마 투자에서 최근에는 여러 요인을 이리저리 따져보고 있다며 투자방식의 질적 향상을 언급하면서도 모멘텀 투자의 리스크도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에서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자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모멘텀에 의한 종목찾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에서 종목별로 모멘텀이 될만한 재료를 놓쳐서는 안되고 모멘텀이 될만한 재료를 꾸준히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멘텀 투자과정에는 해당기업 가치 이상으로 상승하는 예가 많아 잠재력과 동시에 하락에 대한 위험이 공존한다"며 "이를 감안한 투자를 단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부증권 최보근 애널리스트는 "모멘텀에 의한 투자가 지수의 버블을 만들수는 있겠지만 현재는 한국증시의 분명한 재평가 시점"이라며 "모멘텀이라는 것은 성장잠재력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부진한 2분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중형 성장주가 부각되며 성장주에 대한 프리미엄이 많았고, 대형주는 중형주대비 프리미엄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저평가되고 있다"며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안정적인 실적개선 등 다양한 모멘텀이 존재하는 대형주가 투자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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