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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일단은 독자행보

최종수정 2007.07.25 11:28 기사입력 2007.07.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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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지지모임 전국조직화에 본격 착수키로 하는 등 24일 닻을 올린 범여권 대통합신당에 당장 합류하기보다는 일단 '독자행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범여권 안팎에서는 문 사장이 시민사회세력인 미래창조연대의 지지를 토대로 범여권 대통합신당에 합류, 오픈프라이머리에 동참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됐으나 미래창조연대가 정치권과 곧바로 결합하면서 독자세력 구축 쪽으로 'U턴'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문 사장측은 지난 21일 '정치적 NGO'를 표방하는 지지모임인 '창조한국' 발기인 모임을 가졌으며 26일 창조한국 전북모임 결성식을 시작으로 전국조직화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발기인에는 시민운동 활동가,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전국 광역시도별로 지역본부를 꾸릴 예정이며 다음달 30일께 창조한국 전국대회를 갖고 독자세력화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조한국을 기반으로 빠르면 9월 중 독자창당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얘기도 들린다.

문 사장은 26일 창조한국 전북모임 결성식에 참여하는데 이어 27일 부산 투어를 진행하는 등 '민심 투어' 일정을 소화하며 대선주자로서의 행보에도 본격 시동을 건다. 조만간 캠프 구성작업에 착수한 뒤 다음달 20∼30일 사이 출정식을 갖고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사장은 그동안 일부 범여권 주자들과 일대일로 만나며 정치권과의 교감폭을 넓혀왔으나 "한번도 여권에 속한 적이 없는데 왜 범여권으로 분류되는지 모르겠다", "정치권의 통합 움직임은 과거방식"이라며 정치권과 분명히 선을 그어왔다.

양규현 기자 khy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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