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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이자율 먼저 내린 리드코프 '왕따' 분위기

최종수정 2018.09.06 22:03 기사입력 2007.07.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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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대부업체들이 25일 리드코프의 발빠른 이자율 상한선 조정에 대해 일제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대형 대부업체들을 비롯해 중소형 대부업체들이 재경부의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 이자율 상한선 49%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는 시점에서 냉큼 이자율을 낮춘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대형 대부업체 관계자는 "우리가 이자율을 낮추지 못해서 지켜보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당장 업계의 손익이 달린 시점에서 선뜻 리드코프가 이자율 상한선 인하를 추진해버려 난감하다"고 밝혔다.

다른 한 대부업체는 "대부업법 시행령이 시행되는 9월부터 49%로 인하해도 늦지 않은데 굳이 한달이나 일찍 인하한 것은 다른 업체들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면서 "중소형 대부업체들이 이자율에 민감한 상황에서 부당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대부업계는 "리드코프의 이자율 인하가 광고 효과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면서 "앞으로 법이 시행되는 9월부터 이자율 상한선을 낮춰도 늦지 않다"고 보고 있다.

리드코프는 지난 23일부터 케이블TV광고 등을 통해 연 이자율 상한선을 49%로 낮춘 것을 홍보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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