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올 2.4분기 순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6456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9.1%와 26.6% 증가한 2389억원과 197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국내 담배사업이 503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의 4880억원보다 3.2% 증가했으며 특히 해외사업은 지난해 2분기 860억원보다 44.6% 증가한 1244억원을 기록했다.

순매출단가 상승과 원가절감 등으로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3.7%포인트 상승, 수익성도 개선됐다.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2분기 55.7%에서 59.4%로, 영업이익률은 33.3%에서 37.0%로 각각 상승했다.

한국인삼공사도 2.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매출 25.4%(1278억원), 영업이익 19.9%(399억원), 순이익 52.8%(373억원)가 증가하며 고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시장 경쟁우위 유지, 해외시장 확대,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