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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사회서 빈라덴 신뢰 잃어가’

최종수정 2007.07.25 10:23 기사입력 2007.07.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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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퓨처리서치센터 조사...자살폭탄 정당화 지지 절반으로 줄어

무슬림 사회에서 오사마 빈라덴과 테러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를 인용, 25일 보도했다.

미국 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2003년 이래 알카에다 지도자 빈라덴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레바논,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종교를 지키기 위한 자살폭탄테러를 정당화하는 견해가 5년간 절반으로 줄었다고 조사기관은 전했다.

47개국에서 각각 500~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통해 9.11 사태 이후 무슬림교도 사이에는 과격주의에 대한 지지가 식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군과 알카에다 관련 반군단체가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레바논에서는 자살테러에 대한 지지도가 2002년 집계된 74%에서 최근 34%까지 떨어졌다.

지난 11일 이후 130명 넘는 군인과 민간인이 반군 공격으로 사망한 파키스탄엣는 지지도가 33%에서 9%로 하락했다.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에서는 테러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77%에 달했다.

반면 팔레스타인에서는 무슬림의 이름을 내건 과격한 테러활동이 정당하다는 견해가 41%였으며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견해는 6%에 불과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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