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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최대 대부업체 아이후루 1분기 수익 급감

최종수정 2007.07.25 10:19 기사입력 2007.07.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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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비용 증가·정부 규제강화 탓

일본 1위 대부업체 아이후루의 1분기 영업이익이 54% 급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정 비용 증가와 정부 규제 강화가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일본에서는 대부업체를 통해 돈을 빌린 대출자들이 과도한 대출이자를 지불했다며 대부업체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대출 이자율 한계를 기존 29.2%에서 20%로 하향조정했으며 대출 한도도 대출자의 연간 소득 3분의 1을 넘지 못 하도록 제한했다.

아이후루의 수익은 1099억엔(약 8378억원)을 기록,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영업이익도 117억엔으로 하락했다. 반면 대출 손실은 64% 증가한 668억엔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일본 소비자금융 시장은 광범위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산요 신판은 프라미스와의 합병을 곧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즈호 은행 등은 대부업체 오리코에 긴급 자금을 수혈키로 했다. 씨티파이낸셜과 GE 컨슈머 파이낸스는 각각 80%와 60%의 지점을 폐쇄키로 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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