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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클러스터] "미니클러스터 덕분에 매출 80% 성장"

최종수정 2007.07.25 10:58 기사입력 2007.07.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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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측정기 개발 인텍IMS 정창진 소장

지난 2005년 발족한 반월ㆍ시화  혁신클러스터 지원단이 지원한 기업 중 80%의 연매출 신장이 기대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3차원 측정기를 개발, 생산하는 (주)인텍IMS.

2004년 반월ㆍ시화산단에 입주,  지난해 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인텍IMS는 올해 전년대비 80% 가까운 50∼60억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정창진 인텍IMS 연구소장은 매출 신장의 한 이유로 '미니클러스터' 효과를 꼽았다.

정 소장은 "미니클러스터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기술력과 자본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미니클러스터를 통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대학 교수들로부터 제품 개발의 문제점 해결은 물론 설계시 조언과 감수, 심지어는 실제 업무를 지원받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이어 "자체 R&D 여건을 갖추지 못한 업체의 경우 새로운 제품 개발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인텍IMS도 현재 산업기술대학 교수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형 사이즈의 3차원 측정기 개발에 대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대폭적인 지원을 통해 클러스터 사업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 소장은 "예산에 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예산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혁신 클러스터 활성화에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또 "기술개발만이 중소업체가 살 길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만 동종 업체끼리는 자신의 기술에 대해 공개하기를 극도로 꺼려한다"며 "클러스터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업체들이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중소업체들의 마인드도 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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