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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이번 목표는 '유럽 무대' 정벌

최종수정 2007.07.25 12:08 기사입력 2007.07.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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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페이스' 이선화(21ㆍCJ)가 이번엔 유럽무대 정벌에 도전한다.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프랑스로 무대를 옮긴 에비앙마스터스. 이 대회는 총상금이 무려 300만달러로 메이저대회를 능가하는 초특급대회이다.

이선화는 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여세를 몰아 한국의 시즌 '5승 합작'을 위한 선봉에 나섰다.

이선화는 26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 인근의 에비앙 마스터스골프장(파72ㆍ6192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내친 김에 2주연속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이다.

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 직후 기자회견을 마치자 마자 서둘러 뉴욕 JFK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건너온 것도 이때문이다.

최근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부쩍 높아진 이선화로서는 대회 코스가 전장이 짧은 대신 코스의 굴곡이 심하고 그린이 작다는 점도 내심 반갑다.

이선화는 "퍼팅감이 점점 살아나고 있는데다가 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으로 자신감까지 더해졌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선화가 이끄는 '한국낭자군'은 이번에도 인해전술이다. 이번 대회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세계각국의 골프 강국 상위랭커 위주로 선발돼 90명으로 제한됐지만 한국은 출전선수만해도 무려 28명으로 30%가 넘는다.

이 가운데 김미현(30ㆍKTF)은 특히 2000년 5위에 이어 2002년 준우승, 2004년 9위, 지난해 4위 등 이 대회와의 '달콤한 인연'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27)과 장정(27ㆍ기업은행), 이미나(27ㆍKTF) 등도 언제든지 '챔프군단'에 합류할 수 있는 자원들이고, 안젤라 박(19)과 민나온(19), 김인경(19) 등 '10대 3인방'이 '복병'이다.

국내 팬들로서는 신지애(19ㆍ하이마트) 등 '국내파'의 활약도 장외화제. 올 시즌 두차례의 메이저대회를 통해 가능성을 검증받은 신지애는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다. 신지애와 함께 안선주(20ㆍ하이마트)와 지은희(21ㆍ캘러웨이), 박희영(20ㆍ이수건설) 등이 이번 대회에 초청됐다.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맞대결, 모건 프레셀과 폴라 크리머 등 '미국 군단'의 우승 도전, 미셸 위(18ㆍ한국명 위성미)의 투어 복귀 등이 그 밖의 관전포인트이다.

당초 이 대회 출전이 예정됐던 박세리는 한편 대회를 하루 앞둔 25일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전념하고 싶다"며 대회를 포기했다. 박세리는 그동안 이 대회에서 우승은 없지만 코스레코드 타이(64타) 기록을 세웠고, 네 차례나 '톱 10'에 올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었다.

박세리는 27일 일찌감치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열리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로 떠나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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