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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철 사장 "올해 목표치 초과 달성 낙관"

최종수정 2007.07.25 10:58 기사입력 2007.07.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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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의 올해 실적이 상반기 발표했던 목표치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SK에너지 신헌철 사장은 25일 "SK에너지가 상반기에만 875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면서 "올해 목표했던 1조 4000억원의 영업이익은 충분히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초 SK(주)(현 SK에너지)는 2007년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로 각각 23조 850억원과 1조424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신 사장은 "당시만 해도 (2006년과 비슷하게 매출 목표를 잡았는데도) '너무 공격적으로 목표치를 잡았다'는 증권사의 비관적인 리포트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하반기를 앞둔 시점에서도 SK에너지는 석유,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4대 사업 분야에서 아직 이익을 낼 게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SK(주)는 상반기 매출 12조9261억원과 영업이익 87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7%와 37%가 늘어난 것. 특히 영업이익은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 사장은 중국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SINOPEC)과 함께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초대형 석유화학 공장을 설립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최근 시노펙의 최고경영자(CEO)가 바뀌어 합작 논의가 정체되고 있지만, 꾸준히 사업 기회를 논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지난 4월 2조원 이상을 투자, 50만평 부지에 나프타분해공장(NCC)을 세우기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시노펙 측과 체결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석유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의 공동 유전 개발과 관련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지만, 결정된 것은 아직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신 사장은 최근 이슈가 됐던 정보소재 산업 진출과 관련해서는 "200억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4대 주력 사업 부문의 수익 구조가 탄탄하기 때문에 (무리해 가면서) 급격하게 투자금액을 늘릴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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