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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코리아 안규문 대표, “올해 매출 목표 250억원”

최종수정 2007.07.25 10:58 기사입력 2007.07.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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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목표치를 250억원으로 높였다. 프로젝트 사업 수주 등이 크게 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밀레코리아 안규문 대표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올해가 한국 법인을 설립한지 3년째 되는 해인데, 이제 안정적인 성장의 기틀이 마련된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밀레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약 170억원. 작년에 비해 4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

안 대표는 매출 성장의 원동력으로 ‘한국형 마케팅’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실제로 밀레코리아의 한국형 마케팅은 업계에서는 대표적인 마케팅 성공사례로 꼽힌다. IT 환경이 일반화된 한국적 현실에 맞춰 인터넷 쇼핑몰 등 인터넷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용량’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아시아 최초로 8Kg 세탁기· 건조기 세트 제품을 출시했다.

한국형 마케팅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4월에는 한국형 마케팅을 전수받기 위해 일본지사 관계자 15명이 방한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이와 함께 “‘소비 트렌드의 변화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도 이제 가격이 싼 제품만을 찾기보다는 다소 비싸더라도 가치가 뛰어난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 소비’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 같은 트렌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밀레 제품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프리미엄 제품 특유의 내구성과 실용성이 이들 소비층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안 대표는 “조선소와 병원 등을 대상으로 신규 프로페셔널 제품의 공급을 늘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큰 폭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밀레는 삼성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등에 의료용 제품 소독기를, 조선소에는 세탁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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