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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 신차모멘텀 기대...매수

최종수정 2007.07.25 08:10 기사입력 2007.07.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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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실적개선과 하반기 신차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수웅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보다 15% 늘어난 469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4500억원을 초과한 분기 영업이익은 2004년 4분기와 2005년 2분기에 달성했는데 당시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 넘는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 실적개선 모멘텀에 이어 하반기에는 신차모멘텀이 예상된다"며 "특히 i30의 유럽 판매성과와 대형 고급세단인 BH의 판매 개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 "올 4분기부터 인도공장 생산능력이 30만대에서 60만대로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소형차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고유가 및 환경규제 강화로 소형차 판매는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므로 현대차의 소형차 경쟁력 강화는 매우 적절한 시점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3분기에 진행될 현대차 노사간 임금협상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단기간에 파업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현대차 노사관계는 악화방향보다는 개선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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