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외신, '탈레반 억류 한국인 인질 석방 가능성' 보도

최종수정 2007.07.26 15:12 기사입력 2007.07.25 08:22

댓글쓰기

AFP, 로이터, ABC 등 보도...아프간 및 한국 정부는 조심스러운 반응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이 한국인 인질 석방 협상이 '민감한 단계'에 있다고 밝힘에 따라 협상 성공 가능성에 조금씩 무게가 실리고 있다.

AFP통신, 로이터통신,  미 ABC방송 등 외신들은  탈레반 무장세력이 우선 탈레반 죄수 8명과 인질 8명의 맞교환을 요구하며 이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희망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유시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이 "우리는 부족 원로를 통해 한국 대표단과 접촉하고 있다. 협상에서 결론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탈레반 대변인이 협상에 대한 진전이 있음을 밝혔지만, 아프간 정부의 무력 사용 움직임은 인질들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ABC는 아프간 현지의 크자와 모하메드 경찰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5명의 가즈니주 대표단이 탈레반과의 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카라바그 지역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과 한국 정부는 이같은 외신 보도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프간 정부는 국가 이익과 헌법에 배치되는 거래는 전혀 할 생각이 없다며  탈레반 죄수 석방에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국 정부 당국자도 탈레반측이 8명의 인질을 석방할 의사가 있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한석 기자 hanki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