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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 단기대응 대신 꾸준히 보유하라

최종수정 2007.07.25 07:05 기사입력 2007.07.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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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지수는 2000포인트를 돌파하며 기세좋게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출회로 1992.26포인트로 마감했다.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저평가 매력 및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고, 최근 조정폭이 컸던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와 기계주가 강하게 반등했다.

25일 증시 전문가들은 보다 긴 안목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 움직임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보유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은행업종과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은 IT/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애널리스트 = 코스피지수의 견조한 상승흐름에 불구하고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기관이 매수하고 있는 종목을 들고 있어도 꾸준한 상승보다는 돌발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수익을 위해서는 인내도 필요한 시장이다. 따라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종목이라면 단기움직임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한 보유로 대응하는 것도 수익률제고를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기관과 외국인이 보유를 늘리고 있는 은행주와 보험주 그리고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부국증권 김민성 애널리스트 = 국내 증시가 오랜 기간 동안의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내외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보다 긴 안목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단기적으로는 2,000P가 심리적 저항선 역할을 할 것과 2,000P 위에 안착하는 과정에서 부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나, 단기 조정을 보이더라도 KOSPI와 주요 이평선들과의 이격을 조정하는 수준에서의 숨고르기에 그칠 것과 일목균형표상 전환선의 지지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 모멘텀이 있는 대형우량주 보유 전략과 상대적 저평가 인식이 있는 IT주, 금융주 중심으로 매매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배성영 애널리스트 = 2,000pt 를 앞두고 지수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와 추가상승의 기대감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수익률을 좀 더 올리기 위한 전략수립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국내 증시가 빠른 속도로 상승을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저평가 메리트가 상당부문 희석된 상황(MSCI KOREA 기준 PER 13.3 배vs 미국 15.6 배, 영국 12.8 배, 대만 12.1 배 등)과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론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지수에 대한 지나친 부담보다는 더 나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업종/ 종목 발굴에 힘써야 할 시기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은행업종과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살아있는 IT/ 자동차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 올해 초의 경우 경기 전망이 엇갈리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시장 전망이 달랐다. 하지만, 하반기 경기 회복 및 기업 실적 개선 전망으로 방향이 상승 쪽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는 분위기이다. 최근 시장이 가파르게 오른 것은 상승의 속도에 대한 문제라는 점에서 지금은 방향보다 종목 선택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개별 종목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 내에서도 빠르게 순환 상승하고 있어 적절한 대응이 쉽지 않다. 다만, 외국인 매도와 기관 매수라는 매매 패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월 들어 전기전자업종에 대해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하고 있고, 하반기 IT업황 개선도 기대되고 있어 주도주로 부각될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앞으로 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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