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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가연동상품 잇따라 선보여

최종수정 2007.07.25 07:18 기사입력 2007.07.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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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이 2000포인트가 넘는 활황을 보이자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주가연동상품(ELD)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상품은 증시 움직임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구조로 돼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총자산 200조원 돌파를 기념해 원금을 보장하면서 코스피(KOSPI)200 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이 정해지는 '신기원(新紀元) 2007 복합예금'을 다음달 7일까지 판매한다.

가입대상과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저축기간은 1년, 총모집금액은 1000억원이다.

연 7.0%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우리사랑레포츠 정기예금과 코스피(KOSPI)200지수 연동예금에 절반씩 동시에 가입하게 되며 복합예금에 포함된 주가연동예금은 주가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16%의 수익이 가능하다. 다만 저축기간 중 1회라도 KOSPI200지수가 기준대비 20%를 초과해 상승하는 경우에는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5.0%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국민은행도 이날부터 다음 달7일까지 'KB리더스정기 예금 KOSPI 200 7-15호'를 한시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가 1년짜리로 상승수익추구형과 안정수익추구형 2종류로 판매된다. 상승수익추구형은 가입당시 기준지수와 비교해 지수상승시에는 최저 연 6.0%를 보장하며 최고수익률에 제한이 없다. 지수하락시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안정수익추구형은 지수변동률에 관계없이 만기 해지시 최저 연 4.0%를 보장하며 지수가 20% 이내에서 상승하는 경우 최고 연 10.0%를 지급한다. 장중 지수를 포함해 지수가 20%를 넘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엔 연 4.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판매한도는 상품별로 각각 500억원이며 한도소진시 판매가 조기종료된다.

대구은행 역시 오는 31일까지 코스피 200지수에 연계한 '지수연동 정기예금 3종'을 특별판매한다.

1년제인 이 상품은 연 4% 원금 보장형(7-08호), 연 16.6% 고수익 추구형(7-09호), 7.5%ㆍ14.0% 고수익 추구형(7-10호) 등 3종류로 구성돼 있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으로 세금우대 및 생계형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각 상품별로 500억 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한도 소진시 조기 종료한다.

이와 관련,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식투자나 펀드 비중을 늘리되 ELD는 변동에 대한 위험회피 성격이 짙으므로 투자자산의 20%내에서 운용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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