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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방카슈랑스 강화 나선다

최종수정 2007.07.25 11:11 기사입력 2007.07.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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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비은행 수익에 대한 활로를 모색하면서 방카슈랑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박해춘 우리은행장이 연이어 비은행부문에 대한 수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우리은행의 경우 내년 4단계 방카슈랑스 허용을 앞두고 보험판매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박 행장은 특히 이달초 전국 지점장들이 참석한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카드, 펀드 부문과 함께 방카슈랑스를 하반기 중점사업으로 제시한 후 이들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해줄 것을 주문했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영업점의 성과평가지표 중 방카슈랑스 부문에 30%를 부여해 독려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방카슈랑스의 외형확대보다는 내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창구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완전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미 제휴선은 24개로 더이상 확보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면 결국 수익이 빠지게 되므로 내실에 중점을 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상품개발을 통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씨티은행은 지난 18일 메트라이프생명과 제휴해 주택담보대출과 방카슈랑스를 결합한 상품인 '신용보장보험' 판매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후 사망ㆍ후유장애ㆍ암 진단을 받은 경우 씨티은행에서 받은 대출금액 범위 내에서 보험금으로 남아있는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20세에서 5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가입한도는 최저 1000만원부터 최고 3억원까지다. 1년 단위로 자동갱신된다. 대출기간 동안 사망시 대출금 잔액이 100% 보장되며 암 진단시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3억원까지 보장 가능하다.

기업은행 역시 강권석 행장이 이달 월례조회를 통해 저원가성 예금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은행 본업에 충실하되 비이자수익을 더욱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방카슈랑스와 신용카드 부문 집중 육성을 지시한 상태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27일 하반기 영업전략회의를 통해 올 하반기에 비은행 영업부문에 대한 강화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이초희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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