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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국 동의없이 구출작전 안해"

최종수정 2007.07.23 16:26 기사입력 2007.07.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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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3일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나 현지 다국적군에 의한 한국인 인질 구출작전 전개 여부와 관련 "우리 정부의 동의없이 구출작전은 실시되지 않을 것"이며 "이 같은 협의는 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에 납치·억류된 한국인 피랍자들의 안전 상태에 대해 "특별히 납치된 분들 중에 위해상황이 발생했다는 얘기는 아직은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변인은 테러단체와의 협상을 의미하는 '납치단체와 직·간접적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정부의 협상 자세에 대해 "지금 최우선의 목표는 피랍된 분들의 안전"이라며 "정부는 그것을 위해 필요한 방법,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대변인은 납치단체의 요구사항과 관련, "포로사항에 관한 것이라면 관련국들과의 협력시스템이 돼 있으며, 필요하면 협의를 할 수 있다"며 "다만, 납치단체의 실질적·최종적 요구가 무엇인지, 여러 가지 언급되고 보도되고 있는 요구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변인을 자처하는 사람의 입장발표는 무시하지 않고 참고하고 있으며, 납치한 무장단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상당히 다양한 관계,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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