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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의 여왕' 이선화는 누구

최종수정 2007.07.23 15:09 기사입력 2007.07.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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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으로 한국의 시즌 '4승 합작'을 완성한 이선화(21ㆍCJㆍ사진).

이선화는 특히 결승전에서 일본 열도의 희망인 미야자토 아이(일본)를 2대1로 가볍게 제압해 국내 팬들의 박수갈채를 한 몸에 받았다.

이선화는 국내 최연소 프로테스트 합격으로 프로 입문 당시부터 갖가지 신기록을 양산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선수.

지난 2000년 천안서여중 재학 중이던 만 14세 때 프로테스트라는 '좁은 문'을 통과했다.

이선화는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격인 미사일 드림투어 1차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아 최연소 우승기록까지 세웠다.

이듬해 정규투어에 합류한 이선화는 MC스퀘어여자대회에서 강수연(30)과 정일미(34) 등 내노라하는 간판스타들을 격파하며 우승해 사상 최연소 우승(만15세3개월15일)이라는 진기록도 수립했다.

이선화의 당시 최연소 기록 3개는 2001년 KLPGA가 '만 17세 이하 선수의 프로 테스트 응시'를 아예 금지해 버려 앞으로도 영원히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선화는 미국 진출도 남달랐다. 2004년 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에 진출해 상금랭킹 10위에 그쳐 '재수(再修)'의 길을 걸었지만 2005년에는 1승을 포함해 퓨처스투어 상금왕에 올라 당당하게 LPGA투어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선화는 2006년에는 숍라이트 우승을 비롯해 '톱 10' 진입 7회로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올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이선화로서는 이번 대회 우승이 무엇보다 '2년차 징크스'를 깼다는 점이 자랑거리. 간결한 스윙과 함께 두둑한 배짱을 앞세운 이선화가 자신감까지 가세해 본격적인 승수 추가에 나서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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