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23일 아프가니스탄 해외선교단 납치사건과 관련해 여행사들에 위험 지역의 여행상품 판매를 유보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관광협회중앙회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해외선교단이나 의료봉사단의 해외 방문이 늘 것으로 보여 여행업계가 먼저 나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에서 발표하는 여행경보 단계를 홈페이지(www.koreatravel.or.kr)에 게재하고 각 여행사에도 해외여행 안전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용준 기자 jun21@newsv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