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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학습 관장 단백질 제어법, 세계 최초 제시

최종수정 2007.07.23 13:50 기사입력 2007.07.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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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 단백질을 제어하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제시됐다.

서울대 두뇌한국(BK21) 의생명과학연구사업단은 23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mGluR1 신호의 장기적 감소'(Long-Term Depression of mGluR1 Singaling)를 미국의 생물학 관련 학술 저널 '뉴론'(Neuron)지 7월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논문에 따르면 신경전달 물질인 글루타메이트(Glutamate)의 여러 형태 가운데 소뇌의 특정 세포에서 발현되는 대사성 글루타메이트 수용체 1형(mGluR1ㆍmetabotropic Glutamate receptor type 1)은 기억과 학습 활동을 조절한다.

사업단은 mGluR1이 제거된 실험용 쥐는 자극이 반복돼도 새로운 것을 기억하고 배우는 데 장애를 겪으며 mGluR1이 발현된 신경세포가 해로운 전기자극을 받으면 신호의 세기가 점차 감소하다 사라져 기억과 학습 능력이 감퇴하는 현상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또 mGluR1의 신호 세기는 신경세포 속의 칼슘 농도의 증감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칼슘이 mGluR1을 조절하는 기전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통해 mGluR1을 제어하는 방법을 찾는 연구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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