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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Q 영업익 288억원..대폭 개선

최종수정 2007.07.23 11:53 기사입력 2007.07.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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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삼성전기는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214억원과 288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에 비해 7.4%와 234.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221억원, 전년 동기보다는 42억원 증가하는 등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경영지표가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주력 제품인 반도체용 기판의 호조와 더불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칩부품 사업이 6분기 연속 상승세를 지속됐다”면서 “지난 1분기 부진했던 카메라모듈과 휴대폰용 기판의 수주 확대 및 원가절감 노력이 가시화 돼 영업이익이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기판사업, 하반기 고부가 플립칩 기판 양산
반도체용 기판(BGA)의 매출은 고부가 CSP등의 물량 증가로 전분기에 비해 11% 증가했다. 라인 합리화와 원가절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휴대폰용 기판의 선전으로 전분기(2,650억원)대비 3.8% 증가한 2,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는 반도체용 기판에 대한 전략적인 CAPA 운영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조기에 고부가 플립칩 기판을 승인 받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칩부품사업, 매출 1540억원.. 7.7% ↑
칩부품 부문은 전분기 1430억원보다 7.7% 증가한 15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고용량 비중이 65%를 넘어선 MLCC의 평균 판가가 전분기 대비 6%(전년 동기대비 35%) 상승했으며, 4월부터 3개월 연속 월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는 호조세가 지속됐다.

하반기에는 초고용량 추가증설을 조기 완료해 초고용량 부문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세계 최초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S사업, 매출 1310억원 기록.. 전기비 14.9% ↑
OS(광, Opto System)사업은 카메라모듈 매출이 고부가 신기종의 공급 확대와 신규 거래선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차세대 유망 품목인 LED가 고휘도 백색LED와 LCD용 BLU의 본격 양산으로 24%나 성장한 데 힘입어 전분기(1140억원)보다 14.9% 증가한 13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는 고화소ㆍ신기능 카메라모듈을 적기에 대응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BLUㆍ조명 등 LED 적용 분야를 넓혀 매출 및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RF 사업, 신제품 개발로 수익 구조 개선
RF(무선고주파, Radio Frequency) 사업은 네트워크모듈, 파워, 모터 사업의 호조로 전분기(2430억원) 보다 7.4% 증가한 261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고부가 시장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들을 조기 개발하고 수익 구조 개선 노력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삼성전기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하반기에도 환율 하락 및 부품가격 인하와 같은 외부 위험요소가 존재하지만 ▲ 핵심 사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로 수익성 제고 ▲ 차세대 성장 제품 육성 및 성과 가시화 ▲ 전사적 경영 개선 활동 추진을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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