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아프간 정부대책회의 우리측 직접참여

최종수정 2007.07.26 15:36 기사입력 2007.07.23 11:07

댓글쓰기

사건 장기화 여부는 '판단 유보'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가 닷새째를 맞는 가운데 한국 정부측 인사가 아프간 정부의 대책회의에 직접 참가해 이번 사태의 조기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납치 무장세력들이 제시한 협상시한이었던 22일 밤 11시30분(한국시간) 이후에도 아프간 정부측과 납치세력간 교섭이 지속되고 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이 당국자는 "현지에 파견된 조중표 외교부 제1차관이 현지에서 스판타 아프간 외교장관 및 관련부처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접촉중"이라면서 "이와 함께 우방국 대사들과도 접촉하면서 관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납치세력이 다시 제시한 협상시한인 23일 밤 11시30분 이후에도 접촉이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프간 정부 당국은 이번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수는 23명이며 여성 18명, 남성 5명으로 구성돼있음을 우리측에 통보해왔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아프간 정부의 대책회의에 직접 참가하면서 구체적인 교섭 과정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납치사건이 발생한 가즈니 현지에는 주 아프간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이 나가서 아프간 당국측과 현지의 상황파악 및 관련대책 마련에 함께 나서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사건이 조기종결될 것인지 아니면 장기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내리기 이르다고 보고 외교채널을 통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 피랍자들이 조속히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국  editorial@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