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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인터뷰] "다음 목표는 유럽 무대 정벌"

최종수정 2007.07.23 11:01 기사입력 2007.07.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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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토) 아이가 우는 걸 보니 마음이 안 좋네요"

'매치플레이의 여왕'에 등극한 이선화(21ㆍCJ ㆍ사진)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기에 앞서 패자의 아픔을 먼저 보듬었다.

이날 결승에서 맞붙은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지난해에도 이선화와 신인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사이.

이선화로서는 결과적으로 신인왕에 이어 미야자토의 생애 첫 우승 기회마저 무산시키게 됐다.

이선화는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 우승 소감은.

▲퍼팅감이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살아나고 있는 중이었다.이번 우승으로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

- 초반 접전이 벌어졌는데.

▲편한 마음으로 쳤다. 미야자토와는 지난해 많이 쳐봤고 신인왕 경쟁에서도 이겼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었다. 전반에 2홀 차로 앞서면서 쉽게 경기가 풀렸다. 
 

- 이번 대회 가장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1회전이 가장 어려웠다. 4홀 남기고 3홀을 지고 있어서 탈락하는 줄 알았는데 남은 4홀을 다 이기면서 극적으로 올라갔다. (김)미현 언니와의 4강전도 힘들었다. 대선배라 부담이 많이 됐고 같은 한국 선수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후반 들어 언니가 샷이 안 좋아져 이길 수 있었다. 끝나고 언니가 "결승에서 잘 하라"며 격려해줘 힘이 됐다.

- 앞으로 계획은.

▲오늘 밤 비행기로 에비앙오픈 출전을 위해 프랑스로 이동한다. 이어서는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는데 큰 대회가 이어지는 만큼 유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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