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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 챔프' 해링턴은 누구

최종수정 2007.07.23 10:52 기사입력 2007.07.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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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리그 해링턴이 아내 캐롤라인과 함께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커누스티(스코틀랜드)=AP연합
136번째 브리티시오픈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해링턴은 그동안 유러피언(EPGA)투어에서 11승을 거두며 2006년에는 상금왕까지 차지했던 유럽의 '간판 스타'이다.

1995년 프로에 합류한 첫 해 스페니시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염을 토한 해링턴은 이후 4년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2000년 2승을 거두며 부활했다.

해링턴은 이후 2005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1승 이상씩을 차지하며 '꾸준함'을 과시해왔다.

2000년 이후 메이저 대회 중심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한 해링턴은 2005년 드디어 혼다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해링턴은 아일랜드인 최초의 이 우승으로 '아일랜드의 골프영웅'으로 인정받게 됐다. 해링턴은 같은해 바클레이스클래식에서도 우승해 2승을 수확했다.

재미있는 것은 해링턴이 '우즈 킬러'로 성가를 드높였다는 점이다. 2006년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던롭피닉스에서 우즈에게 평생 3차례 밖에 없는 연장전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 바로 해링턴이다.

해링턴은 우즈와 같은 조로 5번 이상 겨뤄 우즈보다 좋은 성적을 낸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해링턴은 우즈와 그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한 조로 플레이했는데 68.83타의 평균 타수로 69.5타의 우즈를 앞섰다.

술을 잘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해링턴은 1997년 캐롤라인과 결혼해 2003년에 아들 패트릭을 낳았고, 올해 말에 둘째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세계 포커챔피언을 지낸 댄 해링턴의 조카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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