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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법인세율 인하..투자 활성화 경쟁

최종수정 2007.07.23 10:53 기사입력 2007.07.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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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26.8%로 낮아져..유럽이 법인세 인하 주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법인세율이 인하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컨설팅 전문기업 KPMG는 최근 전 세계 92개국을 조사한 결과 지난 1년간 법인세율이 27.2%에서 26.8%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KPMG는 이와 함께 법인세율 인하 속도는 다소 둔화됐지만 감소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PMG는 지난해 법인세를 인상한 국가는 2개국에 불과한 반면, 18개국이 법인세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EU 회원국들에 법인세 인하를 요구한  유럽은 총 7개국이 법인세를 인하, 법인세 인하 추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영국, 독일, 스페인,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 법인세율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KPMG는 설명했다.

EU 회원국의 평균 법인세율은 1.6% 하락한 24%를 기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법인세율은 크게 변하지 않은 가운데 30% 수준을 유지했으며 라틴 아메리카 지역 국가의 법인세율은 0.5%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KPMG는 전 세계적으로 법인세율이 낮아지는 대신 간접세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며 법인세율이 가장 높은 유럽은 상대적으로 간접세 비율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EU 국가들의 평균 간접세 비율은 19.5%를 기록했다. 반면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각각 14.2%, 10.8%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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