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민주노총, 이랜드 상대 전면 투쟁 선언

최종수정 2007.07.23 10:31 기사입력 2007.07.23 10:28

댓글쓰기

민주노총이 이랜드를 상대로 전면적인 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23일 오전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랜드 사측의 비정규직 해고와 농성장 내 정부의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는 한편 이랜드에 대한 전면적인 불매운동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반노동적, 반사회적 자본 이랜드는 더이상 기업 활동을 할 자격이 없다"며 "이랜드 자본 퇴출을 위한 불매운동을 강화하고 매출 제로 투쟁을 전 조직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비인간적인 비정규 차별에 맞서 투쟁하는 이랜드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 요구를 경찰의 방패로 유린하며 울게 만든 정부에 끝까지 책임을 묻고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23일부터 7일간을 1차 집중 투쟁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본부별로 매장 1곳 이상에 대한 규탄 투쟁을 전개키로 했으며 24일과 27일에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고 이랜드 그룹에 대한 국세청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이랜드 주거래 은행들을 상대로 금융거래 중지를 촉구하는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21일 비상중앙집행회의에서 앞으로 한달간 전국 이랜드 유통매장에 대한 집중 규탄 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