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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관리위해 대안 펀드에 관심을"-한국證

최종수정 2007.07.23 09:31 기사입력 2007.07.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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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채권 등을 매수하는 전통적 방식 이외의 투자양식에 의해 운용되는 펀드를 대안투자 펀드라고 총칭한다. 23일 한국투자증권은 포트폴리오 관리 측면에서 대안펀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안투자는 전통적 투자방식 이외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모든 투자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헤지펀드, 선물 등의 파생상품, 벤처캐피탈, PE(Private Equity), 부동산, 상품 등 대안형 자산 투자 뿐만 아니라 단순 매수 이외 매도 혹은 합성포지션 등의 새로운 투자전략도 포함하는 방식이다.

박승훈 자산전략부장은 "기존 투자방식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게 된 것은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이 위험자산이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실은 제한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안투자는 전통적인 투자 대비 상관관계가 낮고 이에 따라 자산 배분시 분산투자 효과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또 전략에 따라 절대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고 다양한 자산군으로 투자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박 부장은 "대안투자 전략은 단순한 매수, 매도보다는 파생상품을 이용한 복합적이고 어려운 전략이 많고 단순 전략을 사용하더라도 보다 정교한 테크닉과 노하우가 필요한 경우 많다"며 "투자자가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고 따라서 불투명한 운용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협회 집계에 따르면 파생상품, 부동산, 특별자산, 재간접, PEF는 약 3년 만에 설정액 47조원, 총 펀드 대비 18% 비중으로 급증한 상태다. 이는 파생상품펀드와 재간접펀드의 급성장에 따른 것으로 파생상품펀드는 그 중이 70%에 달하는 ELS가, 재간접펀드는 약 50%에 달하는 리츠펀드가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안투자 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에 대해 목표를 확실히 하고 투자스킴(Scheme)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부장은 "대안 투자의 목표는 절대수익률 추구 또는 타 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를 통해 변동성과 손실 위험을 줄이는 분산효과 추구로 요약될 수 있다"며 "투자스킴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투자하면 맹목적 묻지마 투자에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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