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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뉴스-(3)/휴대폰] Anycall - CYON 브랜드 파워는?

최종수정 2007.07.23 11:28 기사입력 2007.07.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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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폰' 대명사...세계인 환호

삼성전자의 애니콜은 브랜드 가치만 30억달러에 달하는 국내 최대 브랜드로 꼽힌다. 애니콜은 모토로라가 독주하던 1994년 첫 선을 보였다.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통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애니콜은 1995년에는 산악지대가 많은 국내 사정을 감안해 '한국지형에 강하다'는 슬로건을 표방하면서 세간의 화제가 됐다.

그해 7월 모토로라(42%)를 제치고, 휴대폰 시장 점유율 52%로 1위를 차지한 뒤 현재까지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LG전자의 '싸이언'은 '애니콜'보다 출시는 늦었지만 추격에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LG전자의 최초 휴대폰 브랜드는 '화통'이었다. 하지만 LG전자는 얼마 못가 '프리웨이'로 바꾼 후 1997년 봄에  '싸이언(CION)'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2000년 4월에는 영문 철자를 'CYON'으로 다시 바꿔버렸다.

애니콜과 싸이언은 오늘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성공시대를 연 주역이었다. 하지만 시장상황이 변화하고 소비자들의 욕구가 다양해 지면서 브랜드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 다변화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즉  뱅앤올룹슨(B&O)과 공동으로 개발한 명품 휴대폰에는 '아름다움, 우아함'을 뜻하는 '세린'이라는 새 브랜드를 적용했다.

'울트라 에디션'은 기존 애니콜 제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군을 표방하기 위해 도입된 세컨드 브랜드다. 울트라 에디션은 '울트라'라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1cm도 아닌 1mm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슬림폰을 지향하는 최고의 기술을 완벽하게 융합한 제품임을 의미한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애칭브랜드도 도입했다. 국내 시판용 제품에 부친 '미니스커트폰'이 대표적이다. 미니스커트의 미니(mini)는 '극소'라는 뜻인 미니멈(minimum)의 약자다. 패션계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의 '단순성과 최소성'을 제품 이미지 컨셉트로 연결해 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도 최근에는 제품의 애칭을 브랜드화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샤인폰의 경우 빛나는 이미지에 끌린다는 인간의 잠재적 욕구와 제품 자체의 빛나는 속성을 연계해 만들었다고 한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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