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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버즈두바이 세계최고층 기록 경신(종합)

최종수정 2007.07.23 07:56 기사입력 2007.07.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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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버즈두바이'가 세계 최고층 기록을 세웠다.

삼성물산(사장 이상대)은 두바이에서 시공중인 버즈두바이 프로젝트가 착공 31개월 만에 140층 골조공사를 끝내며 대만 TFC 101빌딩이 보유중인 508m 세계 최고층 기록을 4m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452m 높이의 KLCC 빌딩의 준공으로 세계 최고층 기록을 세웠던 삼성은 2004년 대만 TFC 101 빌딩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층 세계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버즈두바이의 발주처인 이마르(Emaar)사는 정부의 지분이 40%에 달하는 아랍에미리트UAE 최대의 부동산 개발업체이며 주로 정부의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다.

두바이정부가 총사업비 260억달러를 투입하는 5대 프로젝트중 하나인 버즈두바이는 두바이 성공신화의 가장 큰 상징이 될 기념비적인 건축물이다.

현재 삼성건설이 주축이 돼 벨기에 베식스(Besix)와 현지 아랍텍 (Arabtec)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 중인 버즈두바이는 철근 콘크리트와 철골의 혼합구조형식으로 지어지고 있다.

특히 진도 7.0이상의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계에다 해안가의 초속 36미터의 강한 바람에도 끄떡없는 건물로 공사 중이며 2009년 상반기 160층 이상, 높이 800m 이상으로 준공예정이다.

김경준 버즈두바이 현장소장은 "초고층 양중기술, 첨탑 리프트업 공법, 고강도 콘크리트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층당 3일 공기로 순조로운 공사가 진행중"이라며  "한국인의 손으로 세계 건축사에 큰 이정표를 세우는 공사라는 생각으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버즈두바이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버즈두바이 건축 및 두바이의 문화 등에 관련된 각종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는 싸이버홍보관 (www.burjdubaisamsung.co.kr)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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