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印고급호텔 '웰빙'을 서비스합니다

최종수정 2007.07.23 07:53 기사입력 2007.07.23 07:50

댓글쓰기

질병치료 목적 관광객 유치전 치열

요즘 인도 카르나타카주 방갈로르에 있는 고급 호텔에서는 '건강'이 중요한 메뉴로 등장했다고 비즈니스스탠더드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많은 세계적 수준의 병원이 인도에 진출하면서 질병치료차 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 인도의 고급 호텔들이 이러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웰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방갈로르에 있는 고급 호텔이 유기 농작물을 이용한 저지방·저칼로리 메뉴, 당뇨병 환자를 위한 메뉴, 무설탕 디저트 등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로얄 오키드 호텔에서는 아침 메뉴로 야채와 찐 음식, 신선한 과일주스, 무설탕 음료를 제공한다. 아닐 카울 로얄 오키드 호텔 부회장은 "많은 고객들이 의사들의 처방에 따라 소금과 설탕이 적게 들어간 음식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설립된 비즈니스 클래스 호텔인 e-Inn은 고기와 알콜 종류를 제공하지 않으며 담배를 피는 것도 허용치 않고 있다. 또한 탄산 음료의 재고도 제한하고 있다. e-Inn의 모회사 아카야 컨설턴시 서비스는 향후 10년 동안 카르나타카주에 이와 같은 호텔을 100개 이상 설립할 계획이다. 르 메르디앙 레스토랑도 다수의 샐러드 카운터를 통해 기름이 없고 찐 음식을 제공한다.

웰빙 서비스는 음식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릴라 팰리스 스파는 고객들을 위해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ITC 윈저 쉐라톤에서 공기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 이산화탄소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면 산소가 공급되는 장치를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스탠더드는 질병 치료차 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2012년까지 100만명에 이를 것이며 그 중 3분의 1은 방갈로르를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