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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V카드 두달반만에 50만장 돌파 비결은?

최종수정 2007.07.23 10:49 기사입력 2007.07.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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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춘 행장 취임부터 카드부문에 전사 역량 집중

카드 업계 1위 LG카드 사장 출신의 박해춘 우리은행장의 내공이 역시 빛을 발했다.

박 행장 취임직후 내놓은 우리V카드가 두달 반만에 50만장이상 발급됐기 때문. 19일 현재 판매좌수는 51만1774좌.

50만좌 돌파 기준으로는 국내 카드 상품 가운데 최단기간으로 추정된다.

전업 카드사도 아닌 은행계 카드가 월 평균 20만장이 발급됐다면 이는 최대 히트상품에 속한다.

기존 카드업계의 인기카드가 회원수 30만명을 돌파하는데 보통 8~9개월 걸렸던 것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판매속도라는 평가다.

월 20만장이 넘게 나간 메가히트카드도 이제까지 '현대카드M'과 판매중지된 '하나 마이웨이카드' 밖에 없었다. .

이같은 돌풍의 뒤에는 박행장의 저돌적인 추진력과 카드부문 인력을 대폭 강화하는 등 진취적으로 영업을 진두지휘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실제 박 행장은 취임 초 비은행수익 부문에 집중을 다하겠다고 공언하며 그 첫번째 타자로 카드부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행장은 전사적인 역량을 카드 부문에 집중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초에 이어 6월 또 다시 우리카드 영업소장을 선발했다.

또 지난 19일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100석 규모의 신용카드 콜센터도 새로 개설하는 등 관련서비스 보강에도 힘쓰고 있다.

하반기에는 대규모 카드모집인을 통한 영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제휴 및 단체카드 부문 강화를 인한 조직개편도 마무리돼 영업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박 행장 취임 이후 카드 전략을 수정, 시장점유율 10% 달성 시점을 3년에서 1년으로 앞당긴 상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통 타사 인기카드가 8개월이상 걸려 30만장을 넘은 것에 비하면 대단한 성과"라며 "50만장 돌파로 우리은행의 영업력이 신용카드 영업에서 다시 위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사적으로 카드부문에 총력을 다한 것이 이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하반기에는 우리은행 카드부문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V카드는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시 3% 할인, 전국 모든 음식점, 대형마트, 병의원, 온라인 학원비 5% 할인(월 최고 1만원 한도), 주요영화관 최고 6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에 체크카드 기능까지 결합시킨 투인원(Two-in-one) 결제서비스와 각종 은행 수수료(인터넷, 텔레뱅킹, CD/ATM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면제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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