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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 가치주펀드 강세 … 주식펀드 3주째 순항

최종수정 2007.07.23 07:15 기사입력 2007.07.2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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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초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던 주식 시장이 주 후반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주식펀드가 3주째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0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1.13%의 수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47% 상승한 코스피 수익률보다 낮은 결과로 이는 성장형 펀드가 높은 비중을 편입하고 있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을 비롯해 코스닥 종목 등이 마이너스 수익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0.98%, 0.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1.24%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1.17%보다 다소 높았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을 넘는 212개 성장형 펀드 중 79개 펀드가 코스피 수익률 1.47%를 초과하는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가치주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두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별로는 '푸르덴셜Value포커스주식1B' 펀드가 3.73%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기록했다. 많은 비율을 투자하고 있는 유통업, 화학업종 등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수익률 상승에 도움이 됐다.

주간 수익률 2위(2.97%)인 '세이고배당주식형'은 시장 평균보다 4배에 가까운 19.6%의 비중을 투자하고 있는 건설업종이 높은 수익률을 올리면서 탄력을 받았다.

채권펀드는 주간 0.07%(연환산 3.59%)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48개 채권펀드 중에서는 11개 펀드만이 콜금리 수준(연 4.85%)를 넘어섰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및 MMF 수탁고는 총 213조6921억원으로 한 주간 2조3893억원이 증가했다.

주식형 수탁고는 2조3114억원이 유입돼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반면, 채권혼합과 채권의 수탁고는 각각 6827억원과 2593억원이 줄며 또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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