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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채산성, 10분기 연속 악화

최종수정 2007.07.22 11:01 기사입력 2007.07.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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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의 채산성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현오석)은 2007년 1분기 수출채산성이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해 2004년 4분기이래 10분기 연속 악화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올해 1분기 원화표시 수출가격이 2005년 1분기 이후 9분기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수출 생산비용 상승률(1.7%)은 더 빠르게 상승한데 기인한 것. 

수출채산성은 크게 원화표시수출가격과 수출비용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데, 수출가격이 하락할수록 또 수출비용(생산비)이 상승할수록 수출채산성은 악화된다.

1분기 달러표시 수출가격은 5.6%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4.0% 하락해, 원화 표시 수출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4% 상승했다.

반면 수출 비용(생산비)은 공산품 및 기타원자재 가격 상승지속 등으로 수입자재비 1.2%, 국산자재비 1.8%, 금융비용 3.8%, 인건비 1.9% 상승,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1.7% 상승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상반기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지속적인 환율 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수출기업의 경영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정부는 환율·금리 등 경영환경개선은 물론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 개발에 주력해야하며, 기업은 품질·브랜드·디자인 등 비(非)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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