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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FC서울]프리미어리그 벽은 높았다 (종합)

최종수정 2007.07.20 21:59 기사입력 2007.07.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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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화려한 개인기 선보이며 4-0 완승

잉글랜드 축구종가의 자존심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벽은 높았다.

맨유은 20일 저녁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친선 경기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며 네 골을 몰이치며 4-0으로 완승했다.

이날 상암벌을 가득메운 6만여 관중들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거머진 맨유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만끽했다.

전반 5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웨인 루니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아크 서클로 드리블 돌파 한 후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두 번째 골은 18분에 터졌다. 역시 호나우두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아크 서클 앞에서 공을 잡은 호나우두는 개인기로 공간을 만든 후 이글스에게 패스했다. 공을 잡은 이글스는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들어간 후 가볍게 오른발 인사이드로 골을 만들어냈다.

2분 후인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호나우두는 드리블 돌파 후 사이드에서 치고오던 루니에게 패스했다. 루니는 서울 수비수를 개인기로 따돌린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FC서울은 하프라인을 쉽게 넘어가지 못했다. 전력차가 확연해지면서 FC서울의 공격은 소극적이었다.

후반들어 루니, 호날두 등 주전들을 대거 교체했지만 맨유의 플레이는 거침임 없었다.

맨유는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라이언 긱스의 스루페스를 받은 에브라의 추가골로 4-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FC서울은 후반들어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시작 3분만에 아크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청용이 머리를 갖다 됐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자 관중들의 탄식 소리가 터져나왔다.

후반 중반 이후 FC서울은 몇 번의 좋은 기회를 가졌으나 번번히 맨유의 수비벽에 걸리면서 프리미어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4-0 완패했다.

한편 이날 상암동을 찾은 많은 축구 팬들은 호날두와 루니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역시 '맨유답다'며 입을 모으며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의 플레이를 본 것만으로도 대단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조용준 기자 jun2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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