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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신정아교수 파면ㆍ검찰수사 의뢰(상보)

최종수정 2007.07.20 15:26 기사입력 2007.07.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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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2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가짜 학위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신정아(35) 조교수를 파면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또한 동국대는 또 임용 당시 검증 부실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 전원을 문책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동국대는 또 학력을 위조한 신 조교수의 채용 과정에 외압이나 비리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동국대는 이날 2시 법인 이사회를 먼저 가지고, 이 대학 본관 5층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영교 총장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곧이어 한진수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5인 진상조사위원회는 자체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한진수 부총장은 "신정아 조교수 채용시 외압이나 금품에 의한 청탁 비리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부총장은 이어 "홍기삼 전 총장의 지나치게 의욕적인 업무추진 방식으로 인해 이같은 결과가 초래됐다"며 "학력관련 서류를 접수 및 확인하는 과정에서 학·석·박사 성적증명서가 누락되는 등 행정상의 중대한 과실이 있었음이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는 홍기삼 전 총장이 쓴 '동국가족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홍 전 총장의 심경을 전했다.

홍 전 총장은 "유능한 교수를 초빙하려다 총장과 대학 행정당국이 어처구니 없이 속은 사건일뿐이다"라며 "우리 대학과 본인은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라고 토로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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