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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화정책 목표금리 내년부터 RP금리로 전환"

최종수정 2007.07.20 12:36 기사입력 2007.07.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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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지난 1999년 5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현행 콜금리목표제 대신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목표제로 전환키로 했다.

한은은 최근 은행 자금담당 임원 등 시장관계자를 불러 이같은 방안을 설명했으며 이성태 한은 총재도 20일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금융협의회에서 이에 대해 논의했다.

한은은 시장에 줄 충격과 준비시간 등을 감안해 충분한 검토 후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한은이 내놓은 통화정책 운영체계 개선 시안에 따르면 새로운 목표금리는 콜금리 익일물이 아닌 한은 RP금리 7일물로 전환된다.

이를 위해 매주 목요일 한차례 7일물 RP입찰을 실시할 방침이며 입찰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한 목표금리를 고정금리로 실시된다.

이같은 방안에 대해 한은은 "콜금리가 단기자금 수급사정에 관계없이 목표 수준에서 거의 고정되는 등 콜금리의 시장성이 크게 제약받고 있는데다 기일물 단기금융시장이 발달하지 못해 콜금리가 단기시장금리와 장기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통화정책 파급경로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해 개선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대출제도와 지급준비율 제도도 통화량 목표제 아래 기본틀을 유지하고 있어 금리 목표제의 효율적 운영을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콜금리 목표제의 문제점 해소ㆍ금리중심 통화정책과 부합되는 대출제도 및 지준제도 운영을 위해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근본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기자 do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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