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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 이랜드 매장 21일 타격투쟁"

최종수정 2007.07.20 10:16 기사입력 2007.07.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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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계열 노조가 점거 농성 중인 매장에 공권력이 투입된 것에 대해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랜드 매장 공권력 투입에 대해 민주노총은 "공권력 투입에 맞서 21일 전국 이랜드 계열 60여개 매장에 대한 타격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공권력 투입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정부가 비정규직을 탄압하는 기업을 비호하면서 비정규직법을 악용해 횡포를 부리는 것을 묵인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이랜드 사측은 그런 정부에 기대어 교섭을 파탄낸 만큼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 역시 "정부는 사용자측이 교섭 과정에서 많은 양보를 했다고 하지만 노사관계를 원만히 형성할 수 있는 뚜렷한 담보가 없는 상황에서 공권력을 투입한 것은 오히려 문제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또 "민주노총 측도 현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사측과 정부에 대화를 제의하는 등 유연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정부의 공권력 투입은 이러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공권력 투입 전인 이날 오전 '총력투쟁지침'을 각 조직에 전달해 "공권력 투입시 각 지역 본부별로 이랜드 매장에서 항의투쟁을 전개하고 불매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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