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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HSBC '32강 진출'

최종수정 2007.07.21 12:08 기사입력 2007.07.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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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1회전 경기 도중 2번홀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뉴로셸(美 뉴욕주)=AP연합
박세리(30ㆍCJㆍ사진)가 이번엔 '매치플레이의 여왕'을 향해 우승 진군을 시작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가운데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개최되는 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회전.

박세리는 막판 뒷심을 앞세워 60번 시드의 베스 베이더(미국)를 2홀 차로 격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박세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로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ㆍ6237야드)에서 개막한 첫날 경기에서 베이더와 16번홀까지 비기며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을 이어갔다.

박세리는 그러나 17~ 18번홀 등 막판 2개홀을 모두 이겨 고비에서 강한 승부 근성을 발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박세리로서는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우승으로 자신감이 더해진 것도 자랑거리.

박세리는 32강전에서 나탈리 걸비스(미국)를 3&2(2홀 남기고 3홀을 이김)로 제압한 크리스티나 김(23ㆍ한국명 김초롱)과 맞붙게 됐다.

박세리와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칠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역시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다. 오초아는 애쉴리 사이먼(남아공)을 6&5로 대파한 뒤 "매치플레이는 출발이 중요하다"며 만족해했다.

오초아와의 '설욕전'을 벼르고 있는 소렌스탐은 20번홀까지 가는 혈투 끝에 캐서린 홀(호주)을 제압했다. 20번째 홀에서 홀의 더블보기를 틈 타 가까스로 승부를 마무리한 소렌스탐은 "한편의 드라마 같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국낭자군'은 김미현(30ㆍKTF)이 웬디 둘란(미국)을 5&4로 물리치는 등 11명이 2회전에 진출해 '융단폭격'을 개시했다. 장정(27ㆍ기업은행)과 김영(27), 김주연(26), 이지영(22ㆍ하이마트), 이선화(21ㆍCJ), 최혜정(23ㆍ카스코), 이정연(28), 안젤라 박(19) 등이 첫 관문을 넘었다.

매치플레이답게 이변도 속출했다. 2번 시드의 카리 웹(호주)은 63번 시드의 '무명' 샤롯 메요카스(미국)에 덜미를 잡혀 '희생양'이 됐다. '디펜딩챔프' 브리타니 린시컴(미국)도 카린 코크(스웨덴)에게 4&3으로 완패했다.

줄리 잉스터(미국)와 모건 프레셀(미국) 등 올 시즌 '메이저챔프'들은 한국의 '복병'들에게 당했다. 잉스터는 '루키' 최혜정에게 4&3으로, 프레셀은 김주연에게 2홀 차로 무릎을 꿇어 일찌감치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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