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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이컴 경영분쟁 일단락

최종수정 2007.07.20 09:54 기사입력 2007.07.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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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 통해 재무구조 획기적 개선

경영진과 최대주주가 각각 경영권 양도를 추진해 논란이 됐던 케이디이컴의 경영분쟁이 최대주주 변경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20일 케이디이컴 고위관계자는 "현 대표이사(윤석범)와 경영권 계약을 맺은 구명완.김상배씨가 기존 최대주주 측과 상호협희해 최대주주 쪽 지분 151만주를 전량 인수키로 했다"며 "이를 통해 경영권을 둘러싼 논란은 물론 향후 분쟁 재발 우려 등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케이디이컴은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강영석씨외 1인에서 구명완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또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1953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주당 발행가격은 1705원이며 총 모집금액은 333억원이다.

유상증자와 관련, 케이디이컴 관계자는 "부채 상환을 통한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본격적인 투자를 위한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향후 대표이사 교체와 관련, "이번에 공동으로 지분인수에 참여한 구명완.김상배씨 가운데 1명이 경영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디이컴은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판관비와 매출원가를 감축, 영업손실은 2005년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5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적자로 유동성이 불량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수차례 실시한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최대주주 교체와 유상증자를 통한 부채상환으로 경영안정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꾸준한 매출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준영 기자 jj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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